“2018광주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아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려요”

(재)광주비엔날레는 2018광주비엔날레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것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카피 공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카피 공모 이벤트는 1995년부터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펼쳐졌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벗어나 2015년에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가 열리는 만큼 관람객의 혼선을 줄이고 시민 참여형 홍보를 진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광주비엔날레 공식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카피 문구를 댓글로 단 뒤, 카카오 플러스 친구로 참여 완료 문자를 보내면 된다.

내년 광주비엔날레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는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글자수 30자 내외의 문구로 만들면 된다. 세계 5대 비엔날레로서 22년 동안 축적된 광주비엔날레의 브랜드 파워와 아시아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상생과 결합으로 인한 파급 효과, 개최 공간 변화에 따른 2018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 장점 등을 담아낼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내부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자는 3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1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1명), 2등은 5만원 상당의 상품권(2명), 3등은 5,000원 상당의 커피쿠폰(5명)을 제공한다.

선정된 카피는 광주비엔날레 각종 홍보물 및 온라인 매체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적합한 카피가 없을 시 당선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박홍표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은 “2018광주비엔날레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이슈를 공유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더욱 파급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카피 공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다이 기자  -08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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