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제6대 고수경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제6대 회장에 고수경 ㈜아름다운 김복녀전통식품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3월 26일 라마다호텔 충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순석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직무대리, 서은수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 외 각계 민간 사회단체장,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송기희 씨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일렉 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 씨의 활기찬 공연과 함께 제5대 활동 영상시청, 김현화 제5대 회장의 이임사, 감사패 전달, 협회기 이양 순으로 이뤄졌다.

제5대 김현화 회장은 이임사에서 “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지난날의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라며 “지난 2년간 저는 협회를 널리 알리고 회원님들과 함께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며 소통과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했다. 6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고수경 회장님께서 더욱 단단하고 따뜻한 협회를 만들어 가시리라 묻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신임 고수경 회장이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의 축하 꽃바구니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고수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협회를 위해 헌신하신 제5대 김현화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오늘날 여성벤처기업 성장의 밑 거름이 되었다”라며 “6대 회장으로서 우리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협회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고수경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광주와 전남을 오가며 도전과 혁신을 이어온 고수경 회장님께서 협회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임 고수경 지회장님의 오랜 사회 경험과 선견지명을 바탕으로 앞으로 광주.전남 지회는 물론, 한국여성벤처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2025년 여성벤처CEO혁신포럼’이 열렸다. 주제는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인의 미래, 디지털 커머스로 열다’였으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김현성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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